이번 주 월요일부터 인턴이 시작되었다. 회사가 있는 써니베일Sunnyvale에 집을 구하기 귀찮은 관계로 일단 출퇴근을 해보기로 했는데, 결과는 시망에 가까운 듯 싶다. 딱히 막히지 않아도 1시간은 걸린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, 그래도 막상 겪게되니 이만저만 고통스러운 게 아니다.
딱 봐도 멀지만 계산해보면 무려 75km, 안 막혀도 55분 거리이다
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는 출퇴근 시간이 상당히 널널한 편이다. 아침 8시부터 10시 사이에 출근하고, 점심 시간을 포함해서 9시간만 회사에 있으면 된다. 뭐 일이 많으면 집에 못 가는 거야 어쩔 수 없겠지만 일단 원칙이 그렇다.
출퇴근 시간에 버클리-써니베일을 이동해본 적이 없기에 삽질 모드에 들어갔다. 먼저 출근이다.
출근 사정이 저러면 뭐 퇴근이라고 딱히 다를 이유가 있겠는가.
3일 간의 삽질 끝에 내린 결론은 늦게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자는 것이 되겠다. 아, 나는 정녕 아침형 인간으로 살기 힘든 종족인 듯 하다.

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는 출퇴근 시간이 상당히 널널한 편이다. 아침 8시부터 10시 사이에 출근하고, 점심 시간을 포함해서 9시간만 회사에 있으면 된다. 뭐 일이 많으면 집에 못 가는 거야 어쩔 수 없겠지만 일단 원칙이 그렇다.
출퇴근 시간에 버클리-써니베일을 이동해본 적이 없기에 삽질 모드에 들어갔다. 먼저 출근이다.
- 6시 30분 출발 - 7시 50분 도착 : 80분 소요
- 7시 30분 출발 - 9시 00분 도착 : 90분 소요
- 8시 30분 출발 - 9시 40분 도착 : 70분 소요
출근 사정이 저러면 뭐 퇴근이라고 딱히 다를 이유가 있겠는가.
- 17시 10분 출발 - 18시 50분 도착 : 100분 소요
- 18시 10분 출발 - 19시 25분 도착 : 75분 소요
- 19시 40분 출발 - 20시 30분 도착 : 50분 소요
3일 간의 삽질 끝에 내린 결론은 늦게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자는 것이 되겠다. 아, 나는 정녕 아침형 인간으로 살기 힘든 종족인 듯 하다.
덧글
저는 이글 보고 Sunnyvale까지 1시간밖에 안걸려?라는 생각을 했다는... 예전에 놀러갔을땐 무진장 오래 걸린것 같았어요!! 1시간 정도이면 포항-대구이네요:)